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후기

5월 4일 관람

밀린 영화 후기의 마지막이다.

이젠 밀리지 말아야지ㅋㅋㅋㅋㅋ

 

개봉하자마자 봤다.

요즘은 스포하는 살람들이 많아서..

아이맥스는 예매가 빡세서 걍 스크린X로 봤다.

굳이 아맥으로 봐야할까??

 

먼저, 쿠키영상은 2개!!!

 

드라마 완다비전과 이어지는 부분이 많아서 드라마를 먼저 보면 좋을 듯 싶다.

물론 유튜브에 이미 요약본이 있어 그것만 봐도 충분하다. 나도 그랬고

그리고 멀티버스라는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왓이프, 드라마 로키도 보면 좋단다.

물론 이것도 유튜브에 요약본이 있다. 나도 그것만 봤다.

이젠 점점 이어지는게 많아서 챙겨보기 어렵다.

영화는 거진 다보니까 상관없는데 드라마까지 보려면ㄷㄷㄷㄷ

 

영화 평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고 있는듯하다.

난 눈뽕으로 보는 편이라 만족하고 있다.

씨지 범벅인 영화다.

난 이런거 좋다ㅋㅋㅋㅋ

어차피 마법사인 이상 씨지가 남발되는게 당연하니까

 

그리고 디즈니답지 않게 피가 흩뿌려지는 영화다.

감독인 샘 레이미가 공포쪽 전문이라 그런가보다.

디즈니에서도 이런걸 할 수 있다는걸 보여주려는건가

새로운 시도는 좋다고 본다.

세계를 무너뜨릴 수 있는 강력한 빌런(?)인데 무섭게 그려야지

적어도 그 광기는 잘 보여준 것 같다.

날아다닐 수도 있는 캐릭터가 쩔뚝이면서 쫒아오는건 좀 설정붕괴인 부분도 있지만 알게뭔가

다따지면서 보면 히어로영화 못본다고 생각한다.

마블영화는 원래 대충보는거 아니겠나.

마블에 다크나이트 수준을 기대해서는 안되는법이니..

 

여튼 볼거리는 풍부했다.

영화 보면서 조금 힘들었다.

스토리에 강약이 없는 느낌이었달까

보여줄게 많아서 그런지 약간 과하게 압축되어있다고 느껴졌다.

쉴틈도 좀 줘야지

 

멀티버스 개념까지 나왔으니 앞으로의 마블영화는 어디까지 가려는것인가

사실 더 보여줄게 있을지 의문이긴 하다.

이후에 나올 작품들은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져서 보는 사람들만 볼거같기도 하고

그러기엔 관객들도 눈이 하도 높아져서 만족시키기가 쉽지 않겠다.

나오면 보기야 하겠지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