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영화
엘비스 후기
난머하라고
2022. 7. 21. 01:51
7월 14일 심야 관람
오랜만에 볼만한 한 사람의 전기(?)영화였다.
난 사실 엘비스 프레슬리에 대해 잘 모른다.
한 시대를 풍미한 가수정도로만 알았지 이정도로 레전드일 줄은 몰랐다.
단순히 노래만 부른게 아니라 인종차별정책에 대한 저항정신도 있었고
(물론 음악적으로 였고, 단지 가수로서 팬들의 사랑을 원했던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실제 실력도 어마무시했다.
당시엔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방식으로 자신만의 노래와 춤을 추면서 공연을 했고, 몸이 망가질 정도로 무대위에서는 누구보다도 열정적이었다.
당연히 음악적 재능은 전세계를 주름잡을만했다.
그 대령이라는 인간이 얼마를 해먹었을까?ㄷㄷ
물론 엘비스의 헤픈 씀씀이도 문제기는 했지만..
또, 내가 가수가 아니어서 모르겠지만 엘비스는 왜그리 세계투어에 집착했을까?
대령이 하자는대로 끌려갈 수 밖에 없었나.
이게 요즘 말하는 가스라이팅인가
한 사람의 인생을 통해 대중으로부터의 인기가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사람이 사람을 어떻게 이용해먹는지.. 약간은 어두운 면이 많이 보인 영화였다.
요즘 시대의 연예사업도 이런 경우가 많겠지??
대령이 소속사로 바뀐것뿐이지 않겠나...
가수를 사람이 아닌 사업아이템정도로 보고 어떻게든 뽑아먹을 생각만 하는 사람들도 많겠지
뭐... 어딘들 안그러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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