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여행

240209 대야산 정복

난머하라고 2024. 2. 25. 16:05

1월 7일 계룡산

1월 14일 북한산

1월 20일 유명산

2월 4일 가지산(돌잔치-11월 2일에 가니까 삭제)

2월 9일 대야산

2월 17일 대둔산

3월 3일 속리산

3월 16일 천태산

3월 23일 구병산

3월 30일 팔공산

4월 7일 주흘산

4월 13일 가야산

4월 20일 서대산

5월 11일 내연산

5월 18일 신불산

5월 25일 주왕산

6월 8일 소백산

6월 15일 금수산

6월 22일 도락산

7월 6일 황장산

7월 13일 운문산

7월 20일 지리산

8월 10일 태백산

8월 17일 응봉산

8월 31일 화왕산

9월 7일 비슬산

9월 15일 한라산

9월 22일 가야산

9월 28일 설악산

10월 5일 무등산

10월 12일 주왕산

10월 26일 청량산

11월 2일 가지산

11월 9일 속리산

11월 23일 황악산

11월 30일 덕유산

12월 7일 운장산

12월 15일 희양산

12월 21일 주왕산

12월 28일 신불산

 

벌써 올해 4번째 산이군..

 

사진에 나온대로 주차장에서 월영대까지 가고

월영대에서 정상까지 두갈래로 길이 나있다.

주차요금은 무료였다.

 

물하나 들고 출발!!

 

오르기 시작하자마자 보이는 배수지..

수도정비의 추억이 떠오르는군요ㅎㅎㅎㅎ

 

역시나 산은 물이 좋습니다.

 

- 무당소

죽은 사람을 위로하는 굿을 하다가 무당도 빠졌다는 곳입니다.

작명이 매우 직관적이군요

 

- 용추

용이 승천한 자리인가 봅니다.

물이 흐르는 곳 양쪽으로 큰 구멍이 있습니다.

 

- 월영대

달빛이 비출때 더 멋있는 곳인가보다.

야간에 올수도 없고...

아쉽지만 난 나의 길을 가야지

 

월영대 옆에 등산로 안내가 있다.

피아골 방향이 짧지만 힘든구간이고

반대쪽 밀재구간이 거리는 멀어도 난이도는 좀 더 쉬운 구간이다.

난 올라갈때 어렵고 쉽게 내려오는걸 선호하므로,,

피아골로 갔다.

 

자연의 신비...

나무의 뿌리가 돌을 쪼개는건 봤는데

줄기가 돌을 파고 들어간다.

자연은 강려크하구먼

 

아.. 저긴가....

 

날씨도 좋고!!

 

정상봤음 됐지..

 

월영대에서 만난 아저씨를 정상에서 다시 만났다.

물하나만 덜렁들고 츄리닝 차림이길래 등산객이라고는 생각 못했다고 한다.

호허허허ㅓ허헣

 

등산복 맞춰야하나 생각이 든다.

패션때문이 아니더라도

걍 일상복 입고댕기니까

땀을 흡수하긴 하는데 날아가질 않으니 겁나게 무겁다

언제쯤 돈들어오지...

 

여튼 사진 찍어드리고 과자랑 배도 얻어먹었다.

이런게 등산의 또다른 재미인가 싶다.

등산회 들고 싶은데 아직 체력이 없다.

 

6,700대 산을 다니다가 930m짤 산에오니 너무 힘들었다.

학생땐 1000단위로 다녀도 이렇게 힘들진 않았던거같은데...

등산회가서 뒤쳐지면 넘모 민폐(?)일거 같아서ㅋㅋ

 

여튼 아죠시는 밀재쪽으로 왔는데 도착시간이 거의 비슷했다.

넘모 많이 쉬면서 온건가??

 

100대 산 정복중이신거 같았다.

인증하는 채널이 많은가보다.

나도 블로그에다 쓰고는 있지만 그런게 있으면 더 재밌게 다니긴 하겠다.

 

여튼 정상 구경좀 하고

 

볼거리는 밀재쪽이 더 많았다.

피아골은 이름 그대로 골짜기라 둘러보면 산밖에 없는데

지금은 겨울이라 초록초록한것도 아니고

밀재는 능선따라 펼쳐진 길이라서 탁트여있다.

설경이 아쥬기냥...

 

 

 

 

앞으로도 탈 산이 많다

정진하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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