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영화

사운드 오브 프리덤 후기

난머하라고 2024. 3. 2. 08:34

 

2월 22일 관람

 

이게 실화기반이라고??

 

영화 시작부터 어린 아이들을 납치하는 장면이 찍힌 CCTV 영상 등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보호자가 있어도 무슨 가방 훔치듯이 끌고가는데..

저들이 사람새기들인가 싶다.

 

아동 성매매 등 아동 관련 범죄을 수사하는 수사관이 주인공인데..

그 일 자체도 할일이 못되지 싶다.

어쩔 수 없이 증거영상들을 보게 되는데

영상 제작자를 처벌하긴 하지만 영상 속 아이들을 구하진 못하는...

 

아이를 구할 수 있다는 실마리가 잡히자 주인공은 두발벗고 나서서 작전을 지휘한다.

목숨이 위험할 수 있는 작전도 직접 수행하며

한 아이를 구하기 위해 분투했다.

그렇게 주인공은 자신의 영혼을 구했다.

 

실제로 한해에 800만의 아이들이 사라진다고 한다.

웬만한 큰 도시 하나의 인구만큼 납치되는건가...

다 잡아서 족쳐야하는데..

 

의미가 깊은 영화인 만큼 영화사에서도 준비를 많이 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코로나시기를 피해서 개봉했고

돈이 없어 못보는 사람이 없도록 릴레이티켓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아동범죄 근절에 힘쓸 수 있도록 하는것이 이 영화의 큰 목표이다.

 

하나님의 아이들은 누구도 사고팔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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