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영화

찬란한 내일로 후기

난머하라고 2024. 9. 18. 20:27

 

6월 9일 관람

 

영화데이다.

이날 본 5편 중 첫번째작품ㅋㅋㅋ

진짜 미친놈처럼 보는거같다ㅋㅋㅋㅋㅋㅋ

 

사실 글을 쓰는 지금 3달이나 지났다.

넘모 많이 밀려있다.

며칠간 계속 써놔야겠다.

 

이 작품은 영화감독인 주인공이 영화를 찍는 과정 중 가족들 및 주변 인물들과 겪는 갈등과 그를 헤쳐나가면서 어떤 교훈을 주는 이야기다.

 

주인공은 몇몇 알려진 영화감독들처럼

깐깐하고 완벽주의적이며 고지식한 부류이다.

겉으로는 안그런듯 하지만 가족들도 그런 부분에 대해 불만이 있고

끝끝내 폭발하여 갈등이 일어난다.

 

부인이 연출?을 맡아 찍고있는 액션영화 마지막 장면 촬영을 방해하며

그 장면이 갖는 철학적의미 등을 따지는 장면이 인상에 남았다.

하루밤을 꼬박 고민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그저 액션영화다.

배신한 주인공이 처단당하는 장면으로 아주 짧은 대사 몇마디와 총성 하나,

몇초만에 마무리될 그 장면 때문에 하룻밤을 꼬박 샌것이다.

 

내가 주변사람이면 패고 싶었을듯하다.

영화제작에 관련되지도 않은 사람이 수많은 스태프들을 붙잡아두고 그런 부질없는 논쟁이나 하고 있었다니...

 

여튼 주인공은 그런 사람이고 주변사람들에 관심을 더 가지게 되면서 영화는 마무리 됐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오래됐다.

아무튼 마지막에는 다같이 춤을 추며 인간에 대한 찬가를 보내며 훈훈쓰한 마무리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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