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제까진 차가 딱히 필요 없었다.
학생때야 어차피 유지할 돈이 없었고..
첫회사를 서울로 가버려서 지하철 타고 다니면 차가 딱히 필요 없었다.
애초에 출퇴근이 걸어서 10분거리기도 했고..
이번에 이직하면서 충청도로 내려왔더니 차가 필수가 되었다.
네이버 지도 기준 버스로 1시간 거리가 차타면 30분도 안되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마저도 버스 배차간격이 30분 이상이면 매우 짜증나게 되는것이다.
그 긴시간을 길바닥에서 버리기는 싫었다.
여튼 여차저차해서 중고로 차를 뽑았다.

차를 볼줄 몰라서(자동차학과 나왔는데??ㅋㅋㅋ) K카를 이용했다.
요즘은 좀 나아졌다지만 신차는 나오는데 오래걸린다고 해서 중고차로 알아봤다.
신차였으면 옵션넣고 하다가 이돈이면 ㅅㅂ 하고 차급을 높이는 짓을 했을텐데..
중고차다보니 가성비만 보다가 필요없어보이는 옵션은 다 빼고 싸게싸게 사려고했다.
(그래도 K카다보니 금액이 좀 높다)
(이것도 자동차보험이랑 취등록세랑 이것저것하니 돈천만원 쉽게 깨지겠다...)
14년식 12.3만km 정도 되는 차를 570만에 구입했고 3월 4일에 탁송받았다.
차 상태는 나쁘지않아서 크게 고칠 부분이 없었다.
이래서 K카 쓰나보다.
엔진오일만 갈고 현재 12.4만 조금 넘었다.
이제 여기저기 쏘다니면 되겠다.
전기차 보조금이 줄어들고 있고, 몇년뒤면 아예 없어질 예정이라 25년? 정도부터는 전기차업계에서도 저가 전략에 들어가야 한다고 한다.
이 차를 몇년 타면 다음차는 전기차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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