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이렇게 밀렸지..

8월 말에 6월 초에 갔던 페스티발 글을 쓰게 되다니...

영화도 짱많이 봤는뎋ㅎㅎㅎㅎㅎㅎㅎ

기억나는대로만 휘갈겨 써야지

언제 다쓰누..

새벽에 영화보고 미친것처럼 놀고왔다.

원래 놀때쓰는 체력은 다음주거 빌려오는거 아닌가

 

여튼!!

 

일단 목덜미를 지켜줄 칭구 장착

 

첫번째 공연!!

"다섯"이라는 밴드 공연이었다.

역시 밴드공연은 생동감있고 사운드가 살아있어서 좋다.

홍대공연은 많이 하는 팀인데 이런 큰 페스티발은 경험이 적은듯하다.

멘트없이 공연만!!

좋다!죠으다!!!

 

감사하게도 운영진에서 생수를 준다.

더워 죽을뻔했는데 압도적 감사!!

 

두번째!! "만동X유라"!!!!

몇안되는 여성보컬팀이다.

그루비한 노래가 좋았다.

오른쪽 장발의 기타리스트분이 만동이라는 분인데 키도 크시고 뭔가 흑표범 느낌이었다.

카리스마가ㄷㄷ

세번째! "몽니"!!!!!!!!!!!!

사실상 헤드라이너였다.

성량 무엇...

진심 무대를 뒤집어놨다라는 말이 이런건가하고 느낀 공연이었다.

멘트도 여유가 넘치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룹이라 기대를 많이 하고 봐도 이건 미쳤다라는 생각이...

그래서 콘서트 언제하조??  

 

네번째 "PITTA"!!!

공연은 처음봤는데 포레스텔라 멤버였다.

TV에서 오페라공연같은건 봤는데 이런 페스티발에 대중적인 노래로 만나게 될줄은 몰랐다.

포레스텔라...

가창력은 말 다한거 아닌가

 

성격이 지나치게 밝은거같다.

자기는 페스티발 처음이라고 놀러온 관객들을 슨배임이라 부르며 뛰어다니는 모습이..

앞으로 페스티발 여기저기에서 많이 보일거같다.

죠으다!!!!!!

 

풀밭에 모여서 팬텀오브디오페라를 듣게 될줄은 몰랐다ㅎㅎㅎㅎ

이거이거...

므찌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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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째지??

다음은 "김필"!!!!

말이 필요한가..

목소리가 진짜 사기였다...

 

내 옆에 서있던 여성분 계타는 날이어따

조용히 노래만 부르는 분인줄 알았는데(공연은 처음봄..),

팬서비스 장난아니다.

계속 나와서 노래부르고

안전팀 고생 많으십니다ㅎㅎ

 

다음은 "글렌체크"!!

사실 처음보는 밴드다.

페스티발에 재미랄까

다양한 팀을 만나게 되는!!

물론 홍대에선 이미 유명한분들일거다 ㅎㅎ

 

잊을만하면 물공급!!

땡볕에서 놀려면 수분섭취가 중요하다.

계속 마시는데 화장실 한번 안간거면 땀을 얼마나 흘리는건지ㄷㄷㄷ

 

이번엔 "하동균"!!!

하아....

말이 필요 없다...

제일 기대하던 가수다.

가수들의 가수

크으...

 

그녀를 사랑해줘요

크으..

From mark

크으으.......

 

미쳤다리...

가야할 콘서트가 늘어나고 있다...

 

다음은

"IDIOTAPE"!!!!

펜타포트에서 만났었죠??

반갑읍니다!!

EDM 밴드인데 보컬은 없지만 씐나쟎읍니까!!!!!

뛰어!!!!!!!!!!!!!!!!!!

 

"씨엔블루"

거의 뭐 단독 콘서트인줄...

현장에 있던 일본인분들은 거의 씨엔블루 보러 온듯하다.

요즘 앨범 안나오지않았나??

내가 모르는건가??

관객들 열기가 뜨거우니 가수도 같이 더 뜨겁게 뛰다간것같다.

 

사람에 치여서 사진은 잘 못찍었다.

용화형 스테이지 아래로 내려올때마다 여자관객들한테 치여서 힘들었다.

개인적으로 젤 힘들었음...

이태원 참사가 왜 일어났는지 알 것같다.

앞에 일본인 아줌마는 안밀리려고 팔꿈치 날리고... 

광기 그자체였음...

조금 더 성숙한 공연문화가 필요하다...

덕분에 다음 차례부터는 스테이지 아래로 못내려옴...

안전팀 고생 많으십니다

 

여기도 어마어마하쥬??

"FT아일랜드"!!!

중고딩때 다들 들었쟈나??

아쉽게도 사랑앓이는 못들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씨엔블루랑 같이 일본인 관광객은 다 끌어온듯하다.

방송경력이 많아서 그런가

멘트도 잘하고 여유가 넘친다.

잘한다 쨔란댜!!

 

공연끝나자마자 사람이 쭉 빠져나가는데 드디어 숨쉬기 편해졌다...

 

마지막!!

헤드라이너! "김윤아"!!!!!!

이 누님 또 뮤지컬한다.

멋지당

으른으른들의 사랑

 

내년에도 올 수 있을까...

펜타포트는 매진되서 못갔다...

어차피 주말출근하는 노예생활중이라 못갔겠지만...

놀고싶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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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Peak Festival 1일차!!!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

ㅎㅎㅎ

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

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

어쩐지 날씨가 좋더라니

청주에서 난지공원도착했는데

ㅎㅎㅎ

ㅎㅎ

ㅎㅎㅎ

 

표를 놓고온것

ㅎㅎㅎ

ㅎㅎ

 

바로 머릿속 계산기를 돌렸더랬다.

 

난지공원에서 용산역 1시간반

오송역까지 1시간

자취방까지 30분

다시 돌아오면...

대략 5시반정도부터는 볼 수 있다.

ㅇㅋ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고보니 미친짓이었다.

 

하지만 표값과 숙박비와 모든걸 날려먹긴 아깝지않은가

 

이 더운날에 체력을 아낄 수 있었다.

 

 

벌써 지친다..

 

입장하자마자 소란님이 공연하고 있었고

 

오랜만에 보는데도 짱잘한당

 

그다음은 씨엔블루 정용화

 

왐마 왜 아직도 잘생겼지

이번 페스티발에서는 1일차엔 정용화 솔로로, 2일차엔 씨엔블루 밴드로 나온다.

1일차에 이렇게 나오는데 재미들렸나보다ㅎㅎㅎ

 

다음은 이승윤!!

 

이젠 페스티벌 단골 가수인것같다.

점점 더 잘부르는듯

뭔가 자신만의 길을 가는 뮤지션느낌으로다가 열심히한다.

멋지당

 

마지막!!

N.E.L.L!!!!!!!

 

이거지!!

사실 그 먼 청주까지 갔다온 이유다.

넬공연은 봐야지

언제 들어도 기타리프가 짱멋지다.

티켓을 놓고 오는 똥멍충이짓만 안했어도..

분명 짐챙길 리스트에 있었는데.

요즘 정신을 두고 다닌다.

피로에 쩔어있지만 

놀건 놀아야지!!!

 

서울에서 하루 자고 2일차 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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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

안양 아트센터

 

펜타포트 마지막날 헤드라이너로 나와서 어마무시한 포포몬쓰를 보여주신 김창완밴드

며칠뒤에 콘서트 뜬거 보고 바로 예매했었더랬다

역시 콘서트는 락페보다는 나잇대가 높았다.

물론 젊은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나처럼 펜타포트보고 반해서 온것일까.

 

콘서트의 열기도 뜨거웠다.

해외에서 오신분도 있었고,,

요즘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이 잘 안나오지않나...

트로트 열풍이 불긴 했지만

너무 과도하게 나와서 이젠 젊은층에는 반감이 생기는 와중인것같다.

이런 시기에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음악이라니..

넘모 멋지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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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발 2일차!!

하루짜리 무료페스티발이 2틀짜리로 바뀌다니

세종...

충청권 노잼도시 다크호스에서 대유잼도시가 되려고 하는겁니까

여튼 아직 아픈 허리를 붙들고 꿍뎅이 흔들러 가보입시더

 

- 항로난

살짝쿵 늦어서 한곡은 걸어가면서 들음

베이스칭구 커여웠다

보컬도 좋고

잘놀고

잘됐음싶다

 

-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

이 누나들...

한잔걸친 텐션인데....

이거 맞나..

절거우니 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이런팀도 있어야지ㅋㅋ

전날에 비해 날씨도 좋고

분위기 롸끈하게 띄워놓고 놀아야짘ㅋㅋㅋ

대구 지역밴드로 벌써 10년정도 됐다고 한다.

우와아

므찌당

 

- 박소은

커여운 아기락스타

짱유명해져서 비행기를 삽시다

 

- 너드커넥션

펜타포트에 이어 다시 만난 너드커넥션

역시 지리구요

어느정도 네임드팀들은 연주실력이 다 빠방한거같다

어디하나 빠지는데가 없네

그래서 네임드인가

크으...

(근데 이거 빛번짐 어떻게 잡은거지... 똥손은 웁니다ㅜㅜㅠㅠㅜㅜㅠ)

 

- LUCY

거의 뭐 아이돌이네

멤버들도 잘생겼고

특이하게 기타가 아니라 바이올린이 있는 밴드다

바이올린 특유의 밝은소리 덕분인지 노래들도 하나같이 밝고 경쾌함

보컬 목소리도 고음특화라 여자들이 안좋아할 수가없네

떼창하기 좋은 곡들이기도 하고

팀원들 호흡도 좋고

팬이 많을법하다

 

- 자우림

말이 필요한가

거의 뭐 종교인줄 알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페스티발에서 시간이 남는 기적을 보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소은님 공연쯤부터 시간이 땡겨지더니

한두곡씩 앵콜을 볼수있던 어마어마한 페스티발이었음

ㅋㅋㅋㅋㅋ

매번 시간 넘어서 막곡도 쫓기면서 부르는 것만 봤는데ㅋㅋㅋㅋㅋ

여튼 덕분에 자우림노래 몇곡 더 들었다.

매우 만조크....

 

아쉬웠던 점은...

작년 이태원사태를 겪고도 겁나게 밀어댄다는점

이제는 온전히 무대를 즐기지 않고 카메라부터 든다는점...

뛰어노는게 페스티발인데 영상흔들릴까봐 호응이 없다...

다시보지도 않을 동양상이 머그리 중요한건지..

아직 부족한 푸드코트

(돼지는 배고픕니다...)

공원이라 그런지 음주 금지(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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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봐도 살기좋은 동네입니다

작년에 이어 더 막강해진 라인업으로 돌아온 세종보헤미안락페스티발

크으......

 

관객도 한 3배는 늘어난것같다.

미쳤읍니까 세종시??

여윽시 공무원의 도시

행정력의 클라쓰를 보여주는겁니까

어떻게 단돈 2만원에 페스티발 하루치 입장료가 되는거지

펜타포트에 비해 공연시간이 절반정도니 3만원까진 해야할텐데

거기다 라인업이 꽤나 괜찮아서

이거 내년에 오르는거 아닌갘ㅋㅋㅋㅋㅋㅋㅋ

하나 아쉬운건 2일권인데 그냥 일반 팔찌라는거

물론 물에 안젖는 재질이라 하루정도야 낄수 있지만 다음날 오전에도 끼고 있으려면...

(팔 털 시강이네...)

 

이거 이외엔 다 좋았다.

펜타포트에서는 무대를 3군데 쓰기때문에 왔다갔다하면서 보면 허리가 안아프지만

세종은 무대가 하나뿐이라 스텐딩존에만 있으면 흡사 지옥철 6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내가 그랬다

2틀동안

허리가 넘모 아팠다

 

여튼?

재밌으면 됐다!!!!

절거웠음 됐다!!!!!!!!

 

- 양말서랍

생긴지 얼마 안됐나보다

대학생너낌

근데 왜 잘함??

노래 잘하고 건반칭구가 인상깊었다

군대 잘갔다오시고 좋은 음악 많이 들려주시길

 

- 보수동쿨러

부산에서 활동하는 지역밴드시다

기타형님 재밌음

노래도 짱좋아욤

 

- 김뜻돌

돌멩이가 되겠읍니다

재밌는 분이셨다

이미 인디판에서는 유명한 분이신듯하다

끼도 많으시고

죠으다죠으댜

 

비가 오기 시작했구요

씨원했구요

그런데 열기는 식지 않구요

 

- 넉살X까데호

와.....

이거 라이브 맞나..

이야...

사실 여기서부턴 누가 헤드라이너로 서도 이상할게 없었다.

까데호

미쳤읍니까 휴먼??

왜이리 잘해

어디하나 빠지는 세션이 없다ㄷㄷㄷ

사실 어딘가 넉살과 친한 취미생활밴드정도? 이미지였다.

근데 이거 뭐임

폼미쳐따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반성하겠읍니다.

 

- 쏜애플

상당히 유명하시죠잉

로마네스크 죠아합니다

이번에 새 앨범이 나와서 홍보차 겸사겸사 나오신거같기도 하고

으마으마한 공연을 해주셨다

버뜨... 비가 절정인 시간대여서 호응이 적었던게 아쉬움...

중간에 그쳤을때 우비 벗고 놀자고 하는거보면 갱장히 아쉬운 공연이었던거같다...

 

- NELL

작년에 이어 넬이 헤드라이너로 락페 1일차를 마무리해주었다.

드럼형님이 바뀌어서 뭔가 했더니...

이런 일이 있었군요...

객원으로 연주해주신 드럼형님도 어마어마하게 잘해주셨지만 아무래도 오랜시간 호흡을 맞춰온 연주자와는 약간 다른 느낌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곡들도 드럼이 강렬하게 나오는 노래들보단 기타로 사운드를 메운듯한 너낌

그래도 좋다!!!!

재원형님 앞으로 좋은 활동 기대하겠읍니다

NELL도 화이팅!!!

 

이렇게 하루가 끝났다.

오전 동네뒷산 등반은 에바였던듯하다.

허리 끊어질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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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놀아서 그런가

티켓팅 쉬웠다.

연석으로 잡으려면 좀 힘들긴 했을듯

언제까지 혼자 놀것인가....

여튼

동률이형 당신 미쳤읍니까?

사람 맞읍니까??

 

뭐지 이사람...

기교가 엄청 화려한건 아닌거같은데...

담담하게 담백하게

한소절한소절 꾹꾹 눌러담아 부르는듯한 이 느낌

 

이게 소리가 꽉찼다고 하는건가??

 

사실 부르는것도 잘하지만 만드는쪽이라는 생각을 하던 가수였는데

다시봤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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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권 티켓 : 205,000원(국민카드 결제 기준)
  (얼리버드시 좀 더 아낄 수 있음...)
 
- 교통비
버스 : 3,400원 x 3회
꽃가마 : 편도 27,000원 x 3회
총 91,200원
 
- 숙박
자취방 이용 : 0원
(내년부턴 추가되겠지....)
 
- 준비물
생수(편의점2+1) : 1,000원 x 6병 (소계 : 4,000원)
보냉백 : 2,000원
캠핑의자 : 10,000원 (당근)
팔토시, 쿨스카프, 썬크림, 양산 : 0원 (있던거 활용)
(팔토시, 쿨스카프는 다이소에서 각각 2~3000원정도함)
 
- 음식
퀸즈스마일 주문금액 : 13,000 + 13,000 + 16,000 + 5,000 + 12,000 + 17,000 + 13,000 + 5,000
= 94,000원
(3일치 점심저녁 식대랑 간식치고는 괜찮은데??)
(비싸긴 하지만 페스티벌이라고 완전 바가지는 아닌거같기도??)
맥주&하이볼&물 현장구매 : 맥주 5,000 x 5 + 하이볼 8,000 x 5 + 물 1,500 x 6
= 74,000원
 
3일 제대로 노는데 들인 비용
총 480,200원
하루 15만원이 좀넘는 금액이라...
괜찮은데??
숙박이 들어가면 좀 더 들긴하겠다...
 
얼리버드로 티켓값 좀 줄이고,
준비물은 이제 들어가는돈 거의 없고,
음식이랑 술에서 조금 줄이고,
숙박은 같이갈 사람 만들면 노나서 내면 되고,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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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라인업!!

역시나 1시 도착!!

 

- 더 픽스

빠와풀한 여성밴드였다.

멋져멋져

역시나 잘 놀구요

 

- 데이먼스 이어

쪠성해여ㅠㅠㅠㅠ

점심시간이었습니다.

노래를 듣고싶었지만...

늙고 삭아버린 몸뚱이라 영양보충해줘야함

노래 진짜 좋은데...

푸드존 멀찍이서라도 당신과 함께 했읍니다

- 너드커넥션

드럼 형님 짱기요미ㅋㅋㅋㅋㅋㅋ

멋지당

넴밸류 있는팀들은 진짜 다른거같다

이런데 올때마다 악기배우고 싶어진다.

함 해보까

 

- NUMCHA

나 왜 넘차 한국팀인줄 알았지??

어떤 노랜지 기억은 안나지만 한국노래에 피쳐링한적이 있는걸로 안다.

그래서 그른가..

아닌가??

머지??

여튼 노래좋고

한국 처음이라고 했다.

우리에게 좋은 노래 선물해준만큼 좋은 시간 보내다 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다음에 또 오시길!!

 

- 권진아

짱이쁘당

아기락스타!!!

이쁘고 노래잘하고 기타 짱멋있고 왜 다하냐!!!!

(사실 이때쯤부터 지쳐서 멀찍이 있게됐다ㅠㅠㅠㅠ)

(늙은이 서럽다)

(체력 기른다)

(내년 더 제대로 논다)

 

- 이날치

와...

와.....

이게 라이브가 되는거였네ㄷㄷㄷㄷㄷ

이야.......

국락이네

멋지다멋져

 

- 히츠지분가쿠

양문학!!!!!!!!!!!!

보컬누나 짱이쁘다!!!!!

팬이되었읍니다.

와..

와.....

 

- Wave To Earth

좋다...

참 좋다.....

맥주한잔하며 멍하니 듣고있는데

너드커넥션분들이 함께 해주셨읍니다.

무대에서 멀어서 그런지 몰랐는데 멤버분들 다 키가 크시더군요

땅딸보는 부럽읍니다...

 

- 체리필터

사실상 헤드라이너 아닙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이때부터는 다 헤드라이너급이었던거같다.

어떻게 다 아는노래지

기타형님 짱멋있고!!

유진스 짱멋있고!!!!

이마이 놀기 좋은 밴드 없습니다

크으..........

 

- 킨더조이

아무리 봐도 별명이 왜 이리도 많은 것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도 짱잘하고 피지컬도 겁나 좋던데

어쩌다 그렇게 된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새소년

이야....

머 이마이 멋있누

서타다 서타

이야....

까리하네

므찌네

이야.......

머고이거

이야....

말이 안나오네

이야.........

므찌니까 한장더!!

 

- 진저그루트

아니!! 이음악은!!!!!!!!

신지!!!

에바에 타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락페에 잔혹한 천사의 테제가 흘러나올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딱후 씬나벌이곸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조와

 

- 김창완 밴드

TV로만 봐서 그런가..

막공연치고는 약간 잔잔하지않으려나했는데...

쪠성합니다 락대부님

미천한 제가 실성을 하여 감히 알아보지 못했읍니다!!

대가리 오지게 박습니다!!!!!!!

이야...

세대를 넘나드는 무언가가 있다..

와...

이게 연륜인가

밴드도 장난아니다

기교가 아니라 뭐라해야하나

일부러 화려하게 연출하지 않아도 마음을 울리는 뭔가가 있었다.

 

3일권 후회는 없었다.

이거 중독이다.

벗어날 수 없다.

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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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라인업!!

10시반에 나서서

스벅에서 빵에 커피한잔 하고

11시쯤 버스 타면

1시쯤 도착한다.

사람들 어떻게 아침부터 들어가서 자리잡는거냐...

 

- 김늑

와.. 왜이렇게 잘해??

넘모 잘 놀잖아??

들어가자마자 처음본 공연인데다 햇빛절정타이밍이라 양산쓰고 듣기만하려했는데..

뛸수밖에 없다!!!

놀아!!!!

바로 팬이 되어벌였따...

 

- 박소은

이번 락페 채고 커요미 되시겠다

졸귀탱

세종 보헤미안 락페에서 또봐요!!!!

 

- 스네이크치킨수프

강렬한 네이밍 좋아조와

딱봐도 락밴일거같은 네이밍

여기도 잘놀아

그러니까 펜타포트지

 

- 매써드

와....

와.......

와.........

우리나라에도 이런 메탈밴드가 있었구나

쩐다...

보컬형님 무슨 사자인줄 알았다..

크으....

이게 락이지....

그래 이거다 이게 락이다!!!!!!

 

- OTOBOKE BEABER

일본 여성밴드팀이다

겁내 잘논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로 두면 매우매우매우 재밌을거같은 분들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실리카겔

작년 세종 보헤미안락페때도 느꼈지만...

거의 TV에서 보는 연애인급이다.

사람봐라ㄷㄷㄷ

실력도 좋고 비주얼도 좋고

멋진 팀이다.

실리카겔때는 슬램하느라 너무 재밌게 놀았따.

이때부터 깨달음을 얻었다.

락페스티발은 깃발부대랑 노는거다...

 

- 이승윤

와이리 잘생깄누...

작년에도 왔다는데 빈정상했나보다ㅋㅋㅋ

아직 비공식 밥타임이냐고ㅋㅋㅋㅋㅋㅋ

그래서인지 작정하고 온듯??

멋졌읍니다

 

- 잠비나이

아 이거 국락이네

멋지다

다른 밴드들도 그렇겠지만.. 국악기를 다루는 팀이 거의 없을 시절에 공연거부당하는 그런 시절이 있었다고 했을때...

뭉클했다..

그리고 그들은 펜타포트에서 이렇게 외친다

"봐라 우린 지금 여기에 있다"

크으....

 

- 검정치마

어.. 뭐지??

라이브 잘하네???

왜 잘하지????

어??

어어???

 

- 이디오테잎

디제잉팀이었다.

사실 밥먹느라 바빴다.

쪠성해여ㅠㅠㅠㅠㅠ

노느라 배고파서리.....

그래서 저 수많은 인파 뒤에서 멀리서나마 지켜볼수밖에 없었다.

흑흑...

 

- The Strokes

이분들을 한국에서 볼 일이 또 있을까...

크으....

사운드가 아주 그냥ㄷㄷㄷ

크으......

 

이 날 얻은것

- 열심히 논 흔적

- 망가진 시계

- 박살난 관절

하지만 내일도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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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라인업!!

사실 올해는 라인업이 구리다는 평이 많았다...

그래서 친구들도 안가줬다.. 흑흑...

하지만 난 무적의 솔로다.

일단 갔다.

그래도 역대 최다 관객 동원이란다.

크으.....

 

오후반차밖에 못써서 거의 6시쯤 도착했다..

앞에 공연이랑 Midnight stage는 못봤다...

노브레인인줄 알았으면 꽃가마 막차탔지!!!

 

- The Volunteers

백예린이 보컬로 있는 밴드다.

우와아아아아아아앙

맥주하나 사고 갔더니 사람 짱많다

노래나 듣자

 

- Kirinji

크으...

명불허전이다

일본분이시지만 영어도 잘하시고.. 한국말은 또 왜이렇게 잘해ㄷㄷ

펜타포트 오는 일본팀분들은 다 한국말 잘하는것같다.

턱별게스트 새소년도 깜짝등장했다.

 

- 김윤아

말이 필요한가.

김윤아느님이다.

무대 위에서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ㄷㄷㄷ

이제까지 냈던 노래에 스토리를 입혀서 리스트를 짜오셨다.

페스티발인데 오케스트라를 대동하고... 거의 콘서트 보는줄ㄷㄷ

 

- 장기하

사람이 넘모 많아져서 줌땡겨서 찍을 수밖에 없었음..

신기했다.

내가 부르면 그렇게 이상한 노래들인데 어떻게 이런 노래를 이렇게 재밌게 부르는가...

본인만의 색깔로 무대를 장악해버린다.

걍 놀아버리는거다

멋진 형이었다.

 

- 엘르가든!!!!!!

말이 필요한가!!!!!!!!

우ㅇ왈마ㅣ누앻ㅈ구;ㅗㅑㅓㄴㅁ;아ㅣㅓㅁㄴ

나이가 들어도 멋진형들이다.

크으....

 

Mid-night Stage 노브레인 무대는 작년에 봤으니..

아쉽지만 꽃가마타고 집으로...

 

사실 6시쯤 도착해서 뭐 볼게있겠나 싶기도 했는데

안왔음 땅을 치고 후회할뻔했다...

갈길이 멀다.

이틀 더 놀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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