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관람

 

6월말에본 영화를 11월 초에 쓰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도 밀렸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

어마어마한 영화다.

버뜨 조금은 지루했더랬지

 

사실 처음 1회차는 중간부터 졸았다.

사건이 흥미가 돋을만큼 빠르게 진행되거나

액션이 있던가

폭발적인 감정 변화가 있던가

그런 부분이 없이 잔잔하다.

 

내용 자체만 보면 말이다.

이게 감독이 노린 부분일 수도 있겠다.

 

세기의 악마들이지만

그들의 일상은 또한 우리와 다르지 않았을수도 있다.

뭐 이런걸 보여주려는 것일 수도 있다.

 

과연 악마는 어디에 사는가...

 

그들은 지옥에 사는게 아니다..

누군가의 고통에서 멀지않은.. 얇은 담벼락 바로 넘어에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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