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계룡산
1월 14일 북한산
1월 20일 유명산
2월 4일 가지산(돌잔치-11월 2일에 가니까 삭제)
2월 9일 대야산
2월 24일 대둔산 (청첩장 모임으로 일주일 연기)
3월 3일 속리산 (왜때문에 안갔더라??-5월 5일로 연기)
3월 10일 마이산
3월 16일 천태산
3월 23일 구병산
3월 30일 팔공산
4월 7일 주흘산
4월 13일 가야산
4월 20일 서대산
5월 5일 속리산
5월 11일 내연산
5월 18일 신불산
5월 25일 주왕산
6월 8일 소백산
6월 15일 금수산
6월 22일 도락산
7월 6일 황장산
7월 13일 운문산
7월 20일 지리산
8월 10일 태백산
8월 17일 응봉산
8월 31일 화왕산
9월 7일 비슬산
9월 15일 한라산
9월 22일 가야산
9월 28일 설악산
10월 5일 무등산
10월 12일 주왕산
10월 26일 청량산
11월 2일 가지산
11월 9일 속리산
11월 23일 황악산
11월 30일 덕유산
12월 7일 운장산
12월 15일 희양산
12월 21일 주왕산
12월 28일 신불산
올해 6번째 산행
저 멀리 보이는 두 봉우리가 말 귀를 닮았다해서 마이산이란다.
가까이서 보면 진짜 신기하다.
주차는 공짜였고
정비가 꽤나 잘 되어있었고
공사도 계속 진행 중이었다.
여름에는 여기도 펜션 장사 잘 되나보다
정체 모를 금돼지와 진짜 돼지
오르기 전 안내도 함 봐주고
버스를 타고 연인의 길을 따라 편하게 올라갈 수도 있다.
하지만 연인 없는 뚜벅이는 튼튼한 두 다리를 믿는다.
지질공원 안내문이 왜 있나 했는데
봉우리 생긴것 만큼이나 재밌는 곳이었다.
계단 ㅎㅇ

사실 계단도 몇개 되지는 않는다.
땀도 안났던듯...
근데 기껏 먼길 왔더니...
3월 10일이면 월초인가??
왜 아직도 통제인가....
이래서 반만 정복이다
마이산 두 봉우리가 사이에는 천왕문이 있다.
실제 문의 형상을 한것은 아니다.
아래와 같은 구조물이 있는데,
이 구조물 양쪽으로 물길이 있다.
(사진상 위 아래)
한쪽은 금강, 반대쪽은 섬진강의 시작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그렇다.
두 강의 시작점이 여기라는 뜻이다.
앞서 지질공원 팻말을 보았다.
확실히 벽면 바위 형상이 신기하게 생기긴 했다.
흙이 없이 퇴적되어 생긴 역암이 대부분이란다.
폭격이라도 맞은 것처럼 구멍이 숭숭 뚫려있었는데
이런 지형을 타포니 지형이라고 한단다.
지질쪽 공부했으면 여기 와서 엄청 재밌게 다녔겠다.
학생때도 견학으로 와봤으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이산 아래엔 절들이 많았는데
이성계와 얽힌 이야기도 있었다.
조선을 세우기 전에 들려서 기도한 절이라고 한다.
의미가 깊은 곳이었다.
알아보지도 않고 왔는데 이런데가 있으면 기분이 좋다ㅎㅎㅎ
전경
입장요금이 있다고 하는걸 보긴했는데 올라올때는 없었다.
은수사를 지나 반대쪽으로 내려가면 매표소가 나온다.
올라올때도 있는데 못보고 나온건지는 모르겠지만.
특이하게 내려갈 때 요금을 낸다.
왔던길로 그대로 갔으면 안낼수도 있었겠다.
물론, 이런 멋진 산을 지키는데 쓰이는 관리비라면 아깝진 않다.
다시보니까 마이산이 아니라 탑사 입장료구나..
멋있긴 하다.
절경이네
내부 곳곳에 돌탑이 쌓여져있다.
심지어 타포니안에도...
암마이봉 둘레를 한바퀴 돌아 주차장쪽으로 다시 이동한다.
근데 가까이서 보면 경사가 엄청 가파른데 어떻게 오르는 거지??

돌아가는길에 들려본 연인의 길
걸어내려가려고 했더니 인도가 없네??
돌아서 집에나 가자
탑사 기념품점에서 산 전리품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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