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거대 괴수가 치고박고 싸우는 시원시원한 액션을 잘 표현한 영화다
사실 저 둘이 왜 싸우는지도 모르겠다.
일단 싸운다.
뭔진 모르겠지만 원래 싸움구경, 불구경이 제일 재밌는거 아닌가
생각없이 가볍게 볼 수 있는 액션영화로 추천한다.
사건의 개연성이나 과학과는 거리가 먼 것같은 연출이 있지만 그게 뭐가 문제가 되겠나
애초에 방사능 도마뱀과 산만한 고릴라가 나오는 영화인데ㅋㅋ
속으로는 킹콩을 응원하면서 봤다.
고질라의 열파광선이 멋있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킹콩의 주먹질이 더 시원시원한 맛이 있다.
상남자의 주먹질이 더 롸끈한거 아니겠나
여튼 코로나 때문에 마블 영화나 007 노타임투다이, 존윅4 등 다수의 액션영화들이 개봉 연기되는 상황에서 눈을 즐겁게 해주는 영화가 될 것이다.
사실상 대적할만한 경쟁작이 없는 상황이라 오히려 타이밍을 잘 잡았다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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