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은 8월 14일에 했으나 합사근무로 피로에 쩔어있다가 귀차니즘에 극에 달해 미루고 미루다 지금 적음

킹샤크의 냠냠만으로 볼 가치는 충분했다ㅋㅋㅋㅋ

전작 수어사이드스쿼드를 말아먹으면서 문제점을 많이 보완한 영화다.
수많은 히어로영화가 개봉연기되는 와중에 R등급으로 돌아온 것도 고맙지만 너무 재밌어졌다.

제정신인 캐릭터가 없다.
쓸데없이 무게잡는 역할도 없고
적당한 코믹과 속도감있는 액션과 넘치는 똘끼만 남았다.

제임스 건 감독의 역량인가
각 빌런 캐릭터의 매력을 끌어올리지 못했던 전작과 달리 각 캐릭터의 스토리에 집중했고, 그러기 위해 등장인물 수를 대폭 줄여버린게 신의한수였지 않나싶다.
전작에 나온 캐릭터 대다수를 몰살하고 시작한 점에서 전작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

아쉬운점이라면 킹샤크의 비중이 적다는거 뿐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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