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조조로 죠졌다.
디즈니 만화영화 '101마리 달마시안'(맞나?)에 나오는 빌런인 '크루엘라 드 빌'이 빌런이 되는 과정을 그린 디즈니 영화다.
사실 별 기대 안하고 시간떼우려고 본건데 의외로 재밌었다.
빌런이 되는 과정을 그리다보니 디즈니영화치고는 약간 어두운 부분이 있다.
대충 DC영화인 '조커'의 디즈니판, 순한맛 정도 되겠다.
나중에 알았는데 주연배우 두분 이름이 다 엠마더라
엠마 스톤, 엠마 톰슨
엠마들이 다 해먹는 영화였다.
둘다 연기 잘하고 두 배역 모두 패션디자이너라 의상들이 다 화려한데 그걸 다 소화해벌임
패션은 1도 모르지만 70년대쯤 패션쇼 의상이나 주인공이 직접 디자인하는 옷들이 화려해서 영상미도 있고, 엠마 스톤 배우의 연기와 중간중간에 나오는 나레이션이 사건을 거침에 따른 주인공의 성격변화를 잘 드러내고 있었다.
엠마 톰슨 배우는 남작부인역으로 나와서 표독함의 끝을 보여준다.
빌런 영화에 빌런이라니... 빌런 끝판왕ㄷ
쿠키영상 있으니 기다렸다가 보고 나가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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